안녕하세요! 재테크에 관한 모든것을 공유하는 세시크에요^^.(세살부터시작하는재테크)
요즘 대한민국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 하네요ㅠ.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계속 오르고...돈을 모으기는 커녕 빚만 안져도 다행이라는 푸념을 하곤 합니다.
당장 한달벌어 한달 먹고살기도 빠듯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쪼개고 쪼개 돈을 모으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시는걸로 알고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저축"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하루1만원은 별거 아닌거 같지만, 그게 쌓여서 1년이면 365만원, 3년이면 1095만원 10년이면 3650만원이에요.
다시말해서, 하루에 커피 2잔만 아껴도 10년 뒤면 우리아이 등록금 정도는 나도 모르게 모을수 있는거죠.
주변에서도 많이 봐왔겠지만, 우리아이가 대학에 들어갈때쯤 대학교 학비 4년치를 여유롭게 준비하는 가정은 많이 없습니다. 대부분 학자금 대출을 받거나, 은행대출, 또는 휴학을 해서 알바를 통해 돈을 벌어오곤 하죠..
이렇게 되면 돈을 모아야하는 20대 시기에, 돈을 계속 쓰게 되고, 이것이 악순환으로 변해 돈을 모으기는 커녕, 빚을 지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거에요.(학자금 대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글에서 소개하겠습니다!)
(*학자금대출: 경제적인 부담으로 등록금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정부에서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출해 주는 제도)
그렇다고 해서 부모들이 잘못한건 아니에요.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대학진학을 위해, 여러 학원을 보내고, 과외를 시키고 교재를 사야해서 모을돈도 없고, 모을 시간도 부족한 거에요.
이런 현실가운데, 막연하게 "우리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 갈때쯤에 돈을 모으면 되겠지", 또는 "대학교 갈때쯤이면 ~만큼 돈이 모여있을꺼야"라는 무방비한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지금 당장 그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현재 우리 자녀가 3살이면 17년만큼 시간이 남은거고, 6살이면 14년, 10살이면 10년..그리고 중학생 고등학생이라면 3~5년의 여유가 있는거에요.
다시말해서 시간의 여유가 다른것이지 아직 기회가 없는건 아니라는 말인거죠.
아직 우리아이 대학 등록금 정도 마련하지 못했는데, 밖에서 주변 부모들과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먹고 카페와 디저트를 즐기고 있다면 반성해야합니다...(강조)
하루에 1만원만 아껴도 1년이면 한학기 등록금이 나오는데, 그런 기회를 하루하루 버리고 있는거에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시작이 바로 통장쪼개기 입니다.
먼저 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눠서 통장을 운영하는 방식이에요.
1.대학 등록금 통장 |
2.교육 통장 |
3.비상금 통장 |
1.대학등록금 통장
대학 등록금 통장은 말그대로, 앞으로 00년 뒤 대학 등록금이라는 목돈이 들어가는 것에 대비해 만들어 놓은 통장이에요. 앞서 말했듯이 앞으로 남은 여유기간을 계산하여 하루에 얼마씩 저축을 해야 될지를 정하고 일정금액을 납입하는 방식으로 하는거에요.
2.교육통장
교육통장은 앞으로 들어갈 학원비나, 교육비 등 지출에 관하여 미리 예산을 세워두고 여기에서 돈이 빠져나가도록 하기위해 만들 통장이에요. 교육통장에는 방학때 체험 학습을 간다던지, 해외탐방을 하는 경우 목돈을 들어갈 것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필요해요.
3.비상금 통장
마지막으로 "아이를 위한" 비상금 통장이에요. 앞으로 어떻게 돈이 나가게 될지 모르고, 대학등록금이나 교육통장에 추가적으로 예산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금통장에 어느정도 돈을 넣어놓고 필요한 경우에 찾아 쓰는 용도로 쓰는 것이죠. 대학등록금 통장과 교육 통장의 5~10% 수준의 금액으로 설정해 두면 좋을거같네요.
이글을 보기전까지 일상에 치여 아이를위한 재테크를 생각해본적도 없는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들에게 앞으로 여러 글을 통해, 재테크 방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그 모든것의 시작인 통장쪼개기! 지금이라도 당장 은행에 가서 우리아이를 위한 통장을 만들어보세요.
아이의 미래에 대한 보험은 부모님의 관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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